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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내가 정말 초라해졌던 순간,
게시물ID : humordata_7986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udi
추천 : 1
조회수 : 124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5/31 00:43:27
회사 일때문에 밴쿠버로 14~15일로 출장을 갔음, 잔뜩 기대에 부풀어 손바닥만한 생활영어책까지 마련했음 물론 출장일정 내내 우리를 안내해주는 현지교민 한국인 가이드 없이는 어딜 갈만한 깡따구는 존재하지 않았음 세번째날 일이 없어서 우리는 시내관광을 가기로하고 기분좋게 숙소를 나섯음 구경하고 맛있는거 먹고 즐거웠음 우리일행 네명, 난 과감하게 미친짓을 감행한다고 간식을 사오겠다며 패스트푸드점으로 혼자서 과감하게 갔음 뒤에서 일행들의 기대에부푼 시선을 잔뜩받으며.. 지금 생각해도 그따위깡 어디서났는지 기억이안남 ㅠㅠ 한산한 매장, 직원 : Hello ~ )(&@%)(*!@_)@%_ 나 : 비,,,비,,,빅맥쉐트 포, 우하하하하하 내가 빅맥도 못사겠냐? ㅋㅋㅋ 그런데 문제가 터짐. 그때부터 이 양키새키가 무언가 조낸 물어보기 시작. 내가 알아들을수 있는건 펩쉬라는 단어 딱 하나,, ㅎㄷㄷㄷㄷ 에미넴이 알바하는줄 알았네;; 진짜 뻥안치고 한1분 있으니까 땀이 막 나는거얔ㅋㅋㅋㅋ 마 ㅅㅂㅅㅂㅅㅂ,, x됫네,, 코쟁이새키 달라면 걍 빅맥세트 네개 주면되잖아 ㅠㅠㅠ속으로 눈물이 ㅠㅠㅠ 그순간-!! 양키 꼬마자식,, 어디 민들레유치원 꽃잎반 정도되는 꼬마양키;; 들어섬과 동시에 네이티브 스피커로 딱 10초만에 주문 끝내고 쉬크하게 내 옆에 자리에 앉아서 나랑 점원의 실랑이(?)를 감상중;; 아,,,,,,,,,,,,,,,,,,,,,,,,,,,,,,,,,,,,,,,,,,,,,,,,,,,,,, ,,,,,,,,,,,,,,,,,,,,,,,,,,,,,,,,,,,,,,,,,,,,,,,,,,,,,,,,,,,,,,,,,,,,,,,,,,,,,,,,,,,,,,,,, 대치상황이 조금 지나니까 점원이 오케이 오케이,, 막 이지랄하더니 뭘 막 만들더라 ㅋㅋㅋ 아니 ㅅㅂ 처음부터 그렇게 쿨하게 주면 됬잖아!!! 더 유치한건 빅맥세트 들고 나오면서 저 양키꼬맹이새키 넌 한국이었음 화장실도 못찾아갔을거야 ㅋㅋ 이따위로 나혼자 스스로 위안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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