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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이렇게 힘들줄이야
게시물ID : gomin_16773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loY
추천 : 0
조회수 : 71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12/15 19:35:28
졸업반이 되니 깨닫네요...
매일 구직사이트를 뒤집니다. 대체 왜 이전공을 선택했나 시간을 돌리고싶습니다 취직잘되는 과로갈껄..(의류학과에요)
좋아하는 걸 하라는 부모님과 각종 매체들의 말에 껌뻑 속은거같아요 왜 원서넣을때 구직사이트를 안본걸까

이업계는 죄다 계약직이나 140받는 박봉에 서울살이에요 저는 대전에사는 흙수전데 어떻게 자취해요 저돈으로..돈 어느세월에 모으냐구요 계약직이라 오르지도않는데
 
  사람을 못만나겠어요 
내 우울함과 좌절을 들키기가 싫으니까요
 전 94년생이에요
하도 언론에서 몇년만의 최악의 실업률 이라니까
도대체 왜그렇게 일자리가없지 하고
 통계청에서 연도별 출생아수 까지 다 봤어요

지금 20대들 정말 시기 잘못태어났어요
우리의 20살 윗세대, 현재 가장 왕성하게 사회활동하는 40대들의 연간 출생아수가 대략 90-100만 명이고요
이들이 적체되어있어서 우리 일자리가 안나는거더라고요
(참고로 저희때는 70만명가량이고 2015년엔 40만대에요)
 한 가정의 가장들일텐데 내쫒을수도없고
이 많은사람들이 퇴직하려면 20년은 기다려야되는데 대체 그동안 우리는 어떡해야되나요 

  이 적체문제가 해결되지않는이상
그 어떤 정당이 들어서도 취업난 해결 안될거에요 
일본이 지금 일자리 남아돈다하죠
드디어 저출산으로인한 인구절벽이와서그런거에요
우리도 20년뒤에 그렇게될까요?
인공지능이 도래한다죠 이제
어떻게될지 아무도 몰라요..
 
 정말.. 취업난이 이렇게 고통인지
내입장이 되보니 알게되는 하루하루입니다.. 
출처 http://m.kosis.kr/mobService/data/MobGridData.do?parmMainJipyo=1570&parmPrdSe=Y&parmAreaType=1&parmDataGubun=REGION01&parmTypeGubun=&rn=&listSearchText=&listNm=&preCode=A&preListNm=%EC%9D%B8%EA%B5%AC%EA%B0%80%EA%B5%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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