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성당에서 견진교리를 받았습니다. 원래 부주임 신부님이 교육하시는데,
지난 금요일에 사제서품이 있었던 관계로 수녀님께서 교육을 하셨습니다.

"가톨릭은 인류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갑니다" 라는 강의중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노력한다"라는
부분에서 대통령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원래 성격이 남자같고 말씀을 시원하게 하시는 우리 수녀님께서
"사상이 없는 경제대통령을 뽑아 놨으니 경제라도 살리라고 기도해야죠 머~휴~~(한숨)"
그리곤 혼잣말로 "경제를 살리기 개뿔..."

그거 모인 100명의 신자들이 모두 "푸하하하하" 웃었습니다.



수녀님 짱!!!!(수녀님들도 글케 생각하시는지 몰랐어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