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깨끈을 걸친 후, 몸을 앞으로 숙여 가슴을 컵에 맞춘다.
2. 숙인 상태로 후크를 잠근다.
3. 몸을 일으켜 브래지어 언더의 수평을 맞춘다.
4. 컵 밖으로 삐져나간 살을 모은다. 한 손으로는 브래지어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 겨드랑이 밑에서부터 손을 넣어 중앙으로 모아준다.
5. 어깨끈 길이를 조절한다.
6. 볼륨 업 효과를 위해 언더 뒷부분을 밑으로 조금 내린다.
브래지어를 제대로 착용했을 때와 대충 입었을 때의 차이는 크다. 잘못 착용했을 때는, 그냥 닭가슴살에 깻잎을 얹어 놓은 것만 같다. 제대로 착용해야 집 나간 가슴살이 집을 찾아 돌아온다. 만약 빅사이즈라서 고민인 축복받은 언니가 있다면 빅사이즈 브라 착용법 을 참고하시길.
살이 쪘다 빠졌다 하면서 바지 사이즈가 달라지는 것처럼, 가슴 사이즈도 자주 바뀐다. 주기적으로 가슴 사이즈를 재고 꼭 맞는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게 필수다. 이제 A컵 껌딱지, 절벽이라는 누명을 벗고 새로운 가슴’삶’을 찾을 시간이다. 언니들, 어서 출동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