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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내 나이 되봐~* ㅎㅎ
게시물ID : humordata_7987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천시대
추천 : 4
조회수 : 123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5/31 11:39:29
늙은 나무꾼이 나무를 베고 있었다.

개구리 : “할아버지!

나무꾼 : “거, 거기… 누구요?”

개구리 : “저는 마법에 걸린 개구리에요.”

나무꾼 : “엇! 개구리가 말을??”

개구리 : “저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으로 변해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 수 있어요.
             저는 원래 하늘에서 살던 선녀였거든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개구리를 집어 들어
나무에 걸린 옷의 호주머니에 넣었다.
그러고는 다시 나무를 베기 시작했다.

개구리 : “이봐요, 할아버지!
             나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이 되서 함께 살아드린다니까요!”

나무꾼 : “쿵! 쿵!” (무시하고 계속 나무를 벤다)

개구리 : “왜 내 말을 안 믿어요?
             나는 진짜로 예쁜 선녀라고요!”

나무꾼 : “믿어.”

개구리 : “그런데 왜 입을 맞춰 주지 않고
              나를 주머니 속에 넣어두는 거죠?”

나무꾼 : “나는 예쁜 여자가 필요 없어.
             너도 내 나이 돼 봐.
             개구리와 얘기하는 것이 더 재미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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