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웃겨서 막 눈물이 다 나네요ㅠㅠㅠㅠ 웃겨서 죽을뻔 했어요ㅋㅋㅋㅋㅋ 제 동생이 이번에 어느 회사에서 인턴쉽을 하게 되었거든요 한지 약 2달 가까이 되어가는데요. 그런데 오늘 거의 울먹울먹하면서 집에 돌아와서는 하는말이 오늘 너무 졸려서 화장실에서 세수라도 하려고 들어갔는데 여자화장실에 세면대 옆에 길게 화장대 있잖아요, 아무것도 없이 길게 대리석에 거울 붙어있고.. 얘가 잠에 미쳐서 그 화장대가 너무 푹신하게 보이더랍니다.ㅋㅋㅋㅋㅋ 그래서 거기에 잠시만 누워있으려고 기어올라갔는데 어쩌다 보니 한 30분을 자버렸다는군요-_-;ㅋㅋㅋㅋㅋ(미친다 얘 왜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누가 들어와서 자기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잠을 깼는데 보니까 회사 매니저가-_-;;;;;;;;;;;;; 깜짝 놀래서 자기 이름을 부르고있었답니다;; 근데 얘가 또 집에서도 잠에서 바로 깨지 않고 잠자다가 일어나거나 누가 깨우면 막 잠꼬대 비슷하게 막 하거든요 이상한 말도 하고 이상한 행동도 막 하고. 무하하하하하ㅏ하하핳 그래서 매니저가 잠 깨우자 마자 잠꼬대를 했다는;;;;;;;; 싱긋이 웃으면서;;;;; (계속 웃고 있었던거는 기억나는데 무슨말 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네요) 아 어카죠ㅋㅋㅋㅋㅋㅋㅋ 이 얘기하면서 막 울다가 웃고 장난 아니였는데 쪽팔려서 이제 회사 못나갈꺼 같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저는 너무 웃겨서 울고 숨넘어갈뻔했음.ㅋㅋㅋㅋㅋㅋ 근데 막상 써놓고 보니 그리 재밌는거 같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