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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치과 (AKA. 양심치과)
게시물ID : freeboard_16779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더빨간™
추천 : 3
조회수 : 3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15 21: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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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430x0.jpg
 
http://v.media.daum.net/v/20171215184608783?f=m
하루에 환자 19명만 받는 치과의 "왕따 되고 망해도 좋아"
 
―욕먹고, 돈 못 벌고, 동조해주는 신실한 동료도 없는데 왜 포기 안 하세요?
“(눈을 동그랗게 뜨며) 틀렸으니까요! 틀린 걸 틀렸다고 하는 건데, 그걸 ‘왜 포기 안 하느냐?’는 말이 합당한가요? 잘못된 걸 제가 봤어요. 그걸 제가 고치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잘못되었다고 얘기하고 있는 건데 그걸 포기한다? 거기서 포기하고 말고 할 게 어디 있어요?”
 
 
--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 입신양명에 성공하게 되면
애틋하게 움켜 잡아온 것들을 미련 없이 내려 놓기가
아무래도 더 어렵게 마련입니다.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27살에 서울대에 입학해서 의사가 될 정도면
충분히 부유함을 위해 인생을 살아갈 법도 한데.
개인적 불이익을 감수하고 불의를 바로잡고자 살아가는 분이 계시네요. 허 참..
 
 
우리가 보통 치과에 가면요.
뭐 그렇게 하라는게 많은지 수십, 수백 견적 나오는 건 일도 아니잖아요.
아무리 치과 의사마다 소견이 달라도 그렇지 병원마다 치료비는 왜 그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요?
이거 분명, 문제있는 거잖아요.
 
기사에 나온 강창용 원장의 치과는 하루에 19명만 진료를 하고.
손익분기점은 넘지 못하는 매출과 수익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적자가 쌓여가니 딱 봐도 유지가 될 턱이 없어 보입니다.
근데 정작 원장님 본인은 망해도 괜찮대요. 미련이 없대요. 허허..
 
이런 병원이 안 망하고 더 많은 분들에게 오래오래 진료를 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후원금이라도 드리면 받으실까.. 뭐라도 막 하고 싶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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