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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옵을 보면서 3
게시물ID : sports_167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년대표
추천 : 5
조회수 : 93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10/13 22:55:52
비로 인해서 하루 연기가 되었군요.

그래서 선발 투수가 바뀌었습니다. SK의 경우는 우완 채병용, 두산의 경우는 좌완 세데뇨.
공교롭게도 좌우 선발의 맞대결이 되었습니다.

내일의 키 플레이어는 SK의 정근우, 두산의 이종욱입니다.
역시 공교롭게도 두 팀의 1번 타자가 상대투수에 맞게 우타자, 좌타자가 되는군요.

각 팀의 1번타자가 키플레이어가 되는 이유는

1.코시를 향한 마지막 경기, 투수 총력전 예상, 선취점의 중요성
2.3일 쉰 채병용, 불안한 세데뇨

로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

야구 모릅니다.

그러나 내일 승부의 결정적인 기회는 1회에 올지도 모른다는 것이죠. 사실상 선발투수의 큰
의미는 없습니다. 양팀 다 선발이 흔들리면 지체없이 불펜을 총 투입을 시키겠지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1회초에 승패를 가를 결정적 찬스가 올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1회에 선취점을 얻은 팀은 불펜을 총동원해서 9회까지 틀어 막을 것이구요. 

사실 채병용은 수술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로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죠. 올해 끝나고 
군대에 간다고 하니 전력을 다해서 던지겠지만 3차전의 호투도 역투라고 평가 받았는데..과
연 3일을 쉬고 나왔는데 얼마나 해줄지는 의심스럽죠.

그리고 세데뇨의 경우는 지난 경기에서 호투라는 것 자체가 의외죠. 시즌 중에도 SK에게 5.17
의 방어율(문학에서는 7.94)로 좋지 않은 모습이었죠. 플옵 1차전에서 의외의 호투를 했지만 
SK 타선이 타격감이 좋지 않았고 오히려 3-4차전 후 살아난 모습을 보면 과연 또 호투를 해줄
지는 미지수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각팀의 선두타자 정근우, 이종욱이 키플레이어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출루만
하면 워낙에 도루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니. 

물론 채병용과 세데뇨가 또 한 번 호투를 해서 투수전으로 갈 수도 있는 것이 야구지만, 개인
적인 생각으로는 1회에 1점이라도 먼저 선취하는 팀이 KS에 직행을 할 것 같습니다. 

연투하던 두 팀의 불펜투수들이 하루를 더 쉬었다는 것도 선취점의 중요성이 그만큼 크다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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