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입장을 보이는 총학생회도 하는 일은 교문에서 '이번 주 목요일날 소중한 한 표(법인화투표) 부탁드립니다' 정도인데 법인화위원회에서 보내는 문자가 가관임 ㅋ -법인화연구(안)에 의하면 법인화 확정시 2017년까지 등록금이 동결됩니다- 법인화 위원회 뭐 어쩌라고? 내가 2017년이내에 졸업한다고 해서(왠만하면 다 졸업하겠죠 지금 학번도) 등록금 좀 아껴보겠다고 법인화의 길을 선택해라는건지 아니면 2017년 이후에 경대들어오는 애들은 죽이되든 밥이되든 상관없으니까 너 잇속 좀 챙겨라고 찬성해라는건지? 동결하겠다는 말도 아닙니다. (안)에 의하면 된다더라~ 수준입니다. 말 바꾸고 입 싹 닦을수도 있다는 이야기 아닐까요? 학생들이 이 문자를 받으면 '우왕ㅋ 2017년까지 등록금 동결? 굿ㅋ' 하면서 찬성을 할까요? 하물며 반대하는 입장에서도 어떤 이유를 들어서 반대한다고 주장하는데 얘네들은... 이게 몇 년전에 이 대통령이 경제 살린다는 말만 믿고 아무말없이 찍어주는거랑 뭐가 다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삼모사도 이런 조삼모사가 없지요 경북대 학우 여러분들! 6월4일 목요일날 각 단대 로비에서 법인화 찬반 투표합니다! 찬성이건 반대건 상관없이 부디 학우여러분이 가지신 투표권을 행사하여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래는 증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