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가 없기도 하고.... 다반사로 일어나는 일이라 웃고 넘겨야할지 모르겠기에 자문을 구합니다. 요즘은 학교교실마다 컴퓨터가 다 구비되어 있어 영화도 다운받아 보곤 한다고 합니다.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근데 문제는 영화뿐만이 아니고 야설이니 야동이니 하는 것들도 찾아본다는거지요. (아,이것도 흔한 일인가요?) 엄마 애들이 야설을 보고 있길래 나도 같이 쪼금 봤어.... 열다섯 딸아이 입에서 나온 소립니다. 야설이 뭐냐? (모르는척..) 연예인이 주인공이고 야한 소설이야~ ......... 방과후에 야동도 받아놓고 보는 애들도 있어. ...........너도 봤니? 아니~ 조금 논다는 애들이 지들끼리 보는거지... 선생님들이 몰라? 알고 쫒아온적도 있다는데 잘 몰라. 그럼 컴퓨터에 뭐가 깔렸는지 학교에서는 모르니? 응, 파일이름 바꾸고 확장자도 바꿔서 학교문서안에다 저장한대.
파일이름 바꾸고.... 확장자도 바꿔서.... 학교문서안에다........
집에서만 단속한다고 막을수 없는 현실인가요? 학교에다 알려야되는 일인지,아닌지 판단이 안서네요. 오유에 자식가진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같이 고민 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