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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오프제 실시에 누리꾼 찬반 갈려 "이러다 부모님 주민번호 도용하겠다"
[TV리포트] 게임을 2시간 이용하면 자동으로 종료되는 '게임 쿨링오프제(cooling off)'가 추진되는 가운데 논란이 일고있다.

6일 교육과학기술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등 학교 폭력 관계부처들이 합동으로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쿨링오프제’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중 쿨링오프제는 2시간 게임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게임을 종료하고, 10분 정지 후 1회에 한해 재접속을 허용하는 제도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게임산업을 뭘로 보는거냐. 이건 진짜 시행해서는 안 될 제도다. 이러다 부모님 주민번호를 이용해서 게임하겠다” “발상이 독특하다” "차선책은 없나요" "그냥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첵’에는 ‘쿨링오프제’ 도입은 물론 교과부와 여성부의 분기별 게임물 합동조사결과를 게임물 심의에 반영하는 방안, 청소년 이용 게임의 월간 이용금액과 아이템 거래 제한을 제시했다.

사진=SNS 화면 캡처

온라인 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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