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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환자이고싶다.
게시물ID : gomin_1678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Vsa
추천 : 1
조회수 : 36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2/22 00:24:36
이 글을 본 사람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거나, 혹은 시달렸다가 극복했던 환자분들이라면 정말 죄송합니다
어린애가 징징대는걸로 보이겠지요 아무래도
근데 진짜 병원가서 검진 받으면 중증 우울증 환자이고 
하루하루가 자살하고 싶은날이 없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가족... 아빠는 나보고 아무것도 못하는 애 성실하지도 못한애 방도 안치우고 늦잠잔다며 술 마실때마다 지랄지랄하는데 예전에는 손도 올리곺그랬으면서 이제와서 착한척 이해하는척 하면서 포기했다고 그러면서 나 힘들게하고 
우울증환자라고 진단이라도 받으면 덜 뭐라고 할 것같고
맨날 cbal년 개같은년 그러고 잘못이라도 했다치면 그날 하루종일 인사도 안하고 얼굴도 굳은 표정으로 나 쳐다보지도 않고 독립얘기 했더니 사실 너 꼴보기싫다고 그러는데 나도 마찬가진데 그거말도 못하고 맨날 울면서 그런소리나 들어야하고
에휴
우울증 약이라도 타다가 오늘같은날 먹으면 좀 좋아질까 싶은데 정작 펑펑울면 그 다음날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진짜 내가 뭐하는 인간인지 하루하루 뼈저리게 느끼면 좀
죽고싶어질까 싶은데 왜 평소에는 자각도 못하는지 중학생때까진 자살ㄷㅡ도 시도해보고 그런거같은데 지금은 왜 아무걋도 못느끼는지 모르겠고 걍 사는대로 사는데 
건물 무너질까봐 전쟁나서 엄마랑 헤어질까봐 무섭고
우리 엄마는 내가 엄청엄청 사랑해서 나 시집가고 애 낳을때까지 건강했으면 좋겠다  
건데 사실 여기다 이런글 써야되는지도 몰라요 ㅋㅋ
밖애서는 여전히 아빠가 술마시고있고. 나 부를까봐 무섭네요.이런글 일기처럼 쓰면서 울고나면 또 괜찮아지고 그러믄데
걍 일시적인 우울이겠죠 아 ... 진짜 혐오스럽네요
이럴거면 차라리 정신병이라도 걸려서 하루에 한 세번씩 자살시됴 하다가 입원이나 했으면 좋을텐데 그러면 호적에서 파일까요? 그럼 나 어케살지  .. 미안해요
정말 괴로윤 환자분들한테 진쩌 미안합니더 가벼운 병이 아닌걸 알아요 ... 왜 알면서도 한번씩 시도하는지 모르겠어요.. .ㄱ
비공도 비난도 달게 받겠습니다 그저 봐쥬셔서 감사해요
다음부턴 일기에 쓸게요 진짜.. 오늘만 쓰고싶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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