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놓지를 못할까..
못놓고서 끙끙대며 과거의 기억에 연연해가면서 불안해 하는것보다
쿨하게 놓고서 안녕 해버리는게 조금더 속편하다는것도
이미 넌나를 좋아하지 않는 다는것도 알고있는데 왜 놓지를 못할까 ..
곁에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행복하고 행복하고 너무나도 좋은데
마냥 좋은생각 좋은 기억만 나는게 아니라 불안함과 더이상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어오면서도
왜 나는 놓지를 못하는걸까 ..
이젠 나도 널 좋아하는지 모르게 되어버렸는데
왜 나는 놓는게 이렇게 힘들까..
나만 놓는다면 다 깔끔하게 끝날수있는데.. 왜 난.. 구질구질하게 이러고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