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6786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HBtb
추천 : 1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2/22 19:25:01
26살에 모쏠이지만
언어장애가 있어서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여자사람이예요.
그래도 얼굴이 아예 못난 건 아니라서
고백은 몇번 들어본 적 있는거같아요.
또 심지어는 제 생일이라고
서울에서 강릉까지 찾아와서 꼴랑 제 얼굴만 보고
소주 한병 먹고 간 남자사람친구도 있다니깐요
또 여러 친구들이랑 모여서 술마셨을때
제손을 술집나와서 버스정류장까지 중간에
놓지도 않고 꼭
붙잡고 버스까지 데려다 준 남자사람친구도 있고.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가 기회였던거 같은데)
하지만 망설이다보니
금방 다른 여자친구가 생기더라고요.
어쨌든 지나간 거야 말할 필요는 없지만
왜 남자친구가 없는 지 생각해봤어요.
우선 기본적으로 눈이 높은 거같음.
학교 다닐때 공부잘했었고 얼굴 잘생기고 키크고
사람들하고도 잘지내는 그런 사람 만나려면
IN 서울대학교 나왔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음. 또 그런 사람들은 주변 여자애들이
가만 안 냅두죠.
그렇다고
기존에 알던 사람들은 너무 잘 안다고
남자친구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그어버리고
그렇다고 남자사람친구가 많은 것도 아니고
대학교 다닐 때,
과대표 할 적에도 안 생긴 거보면
제가 어디가 여자로서 겁나 모자른가 싶기도 하고.
고민이예요.
학교는 못갔지만
직장으로는 서울가서 완전 제 이상형들의 꽃밭에서
제짝 하나쯤은 없을까 생각되기도 하고
망나니같죠ㅠㅜㅜ ㅜ
하지만 진심이에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