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
|
이제는 많이 친해진 두놈
누가 형이고 누가 동생인지 모르겠다...
와트가 먹성이 좋아서 이미 미뉴보다 크다...
귀찮아 하는 형아를 부등켜 안고 그루밍 그루밍....
아빠를 빼다 밖아서 1살도 안된놈이 듬직한 면이 있다
하는 행동은 아직 캣초딩이지만....
벌써 자기 전용석도 만들었다.
백치미가 약간 있어서 미뉴가 지를 싫어 하는지도 모른다...
러프가 점점 길어져서 관리도 힘들어 지고 있다.
게을러서 물먹을땐 누워서 먹는다.
그래서 항상 러프가 눅눅 축축....
그래서 스카프를 해줬지만...
고분고분 하고 있을 놈이 아니다.
벌써 이리 컸는데... 앞으로 더큰다니... 약간 두렵다.
너 얼마나 클거니?
우리집 대빵 미뉴...
아니 이젠 와트에게 슬슬 밀리기 시작하는.... ㅠㅜ
외관은 어딜봐도 동생이다.
귀염귀염 상이라 누가봐도 동생이다.
하지만 무려 5개월 차이나 나는 형이라는거....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아직 얘기인데... 형이라고 요즘 애교를 덜 부린다.
그 애교 넘치던 놈이 ㅠㅜ
와트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박스를 물어 뜯는다.
조금 다행인건 잘 먹진 않는다.
뜯어서 와트한테 던진다......;;;;;
그러면 와트는 주어 먹는다....
뜯지 말라고 혼냈더니 놀란척...
어릴땐 귀가 커보였는데 머리가 점점 커지면서
귀가 작아 보이기 시작했다.
대두는 아닌데...
걱정 했던게 무색할 정도로 둘은 요즘 잘지낸다.
제일 문제였던 와트의 화장실 문제
와트가 화장실만 가면 미뉴가 씅내던....
등치 문제도 있고 ( 너무 쫍아... ) 해서
더 큰 화장실로 바꿨다.
그리고 이젠.... 둘이 같이 들어가서 나먼저 너먼저 하기도 한다.
아직 미뉴가 와트를 귀찮아 하고 좀 싫어 하는거 같지만
이정도면 우애 좋은(?) 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