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소리도 없었어요 자그마한 발자국도 평소엔 쉬 뺨을 스치던 바람도 내 앞의 어둠의 골목을 뚫고 내게 들어오지 못 했죠 내 외로움은 까만 밤을 가르는 흰 전기줄에 나뉘어 떨던 나를 절망으로 옭아 맸죠 당신은 그런 내게 다가온 고마운 사람 떨던 나를 보듬어 준 소중한 사람 내 꿈의 일부로 나를 지켜 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만의 사람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어색함에 쉬 나오지 않는 목소리라면 눈으로 말할게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힘든 나를 지켜 준 당신을 이젠 내가 지켜 줄게요 다시 힘든 절망이 와도 지금처럼 말할게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해요... 좋은 사연을 보내주신 독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