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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때 만난 친구와 국제전화 싸게 거는 방법
게시물ID : travel_1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는내것이라
추천 : 1
조회수 : 16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9/01 11:22:34

제가 약 1년 동안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했어요.

 

 

 

 

워킹홀리데이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부모님 은 가서 정말 공부하고
오길 바래서 영어학원을 다니게 되었어요~

 

 

 

 

 

솔직히 말만 학원이지 정말 웬만한 우리나라 대학교 캠퍼스 수준이니,
정말 어마어마하게 컸죠~
그 리고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친구들이 모여 있었는데,

 

 

 

 

브라질에서 온 친구도 있었고, 저와 가까운 나 라인 중국에서 온 친구들도 많았고요.
물론, 어디서나 많 은 한국인 친구들도 많았고요.
나이대도 다양했어요. 물 론 저는 대학생이지만, 중고등학생들도 있었고,
대학원 준비를 하는 오빠, 30대인 사람들도 많았죠.
제가 지낸 곳은 한국인들이 많아서 솔직히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했어 요.
아무래도 영어를 배우러 간 건데, 영어보다는 한국어 를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았으니깐요.
그래서 사실 굳이 한인타운까지 나가지 않아도, 한국인 친구들도 많았고 해서
한국음식도 그래도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잘 챙겨먹을 수 있었고요!

 

 

 

 

요즘 어학연수는 필수가 되어버린 현실!
어 학연수와 유학경험이 스펙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지금~
해마다 저와 같은 많은 대학생들이 언어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해외로 나가고 있죠.
그런데 생각보다 그렇 게 열심히 공부하는 경우는 드문 것 같아요.
제 주위만 해도 공부를 열심히 하지를 못 하더라고요. 분위기 때문인지 ,
사실 저도 이런 상황을 들어왔기 때문에 걱정은 물론 되었어요. 그래서 마음도 사실 단단히
먹고 왔죠. 안 그 러면 정말 휴학하고 여기 온 게 물거품이 될 터이니!

 

 

 

그래서 먼저, 전 분명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 우기로 했죠!
아무래도 이런 어학연수는 학점을 취득하는 것도 아니고, 출결에 대한 강력한 제재사항이
있는 경우 도 적기 때문에 제 목표와 의지가 확고하지 않으면 실패하게 될 테니깐요 ㅠㅠ

 

 

 

그리고 사실 어학연수 지역과 프로그램을 선택 할 때 정말 망설였는데요.
바로 예산 때문이에요. 국가마 다 지불해야 하는 학비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낮은 비용 으로 제 예산에 맞춰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 다 보니,
필리핀에서 일정기간 어학학습을 받은 후 영어 권 국가를 가라는 추천이…
솔직히 비용부담은 적지만, 그러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제가 열심히 모으고 있던
적금을 깨서 이번에 어학연수를 가는 데 한 보탬을 했죠.

 

 

 

 

제 주위에는 한국인들이 많았지만, 아무래도 다양한 현지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대화를 많 이 했어요. 정말 우리가 흔히 한국에서 배우던 영어와는 많 이 다르더라고요.
현지인들과의 대화에서는 문화와 이슈 가 반영돼 좀 더 현실적이기 때문에,
매우 큰 차이를 느 꼈고, 처음에는 그 자체가 더 두려웠지만, 적극적으로 대화 하는 데 앞장섰죠!
사실 적극적으로 먼저 말을 걸고 하는 데 자신감이 없었어요, 아무래도 틀리는 것에 대해
창피 함과 두려움이 앞서, 소극적이 되어버려 타이밍을 처음에는 많이 놓쳤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다른 주위사람들과 저를 비교하며 의욕도 많이 떨어지고,
학습진도가 많이 뒤처 지기도 했지만 이제 더 이상 걱정 없다는 거~~^^

 

 그래서 이번에 글로벌하게, 외국인 친구 를 드디어 사귀었답니다.
아무래도 외국인 친구들 눈에는 한국인들은 한국인들끼리만 어울린다는 인식이 강했나 봐 요 .
그래서 그렇게 적극적이던 외국인 친구들이 우리에게 는 다가오질 않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섭섭했는데, 사 실 그 친구들이 더 섭섭하다는 게 함정이죠 ㅋㅋㅋ
아무 튼 그래서 제가 친해진 계기는요~

 

 

제가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사실 좀 부끄 럽거나 창피하면 얼굴이 금방 빨개지거든요.
그러면서 얼 굴이 너무 빨개져서 토마토가 된 적이 있었어요!
사실 뭐 제 입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그게 조금 귀여웠나 봐요~ 그 래서 그 이후부터는
먼저 제 이름을 부르면서 말을 걸더 라고요. 아 정말, 처음에는 맨날 단답으로 대답하면서
대 화를 이어가고 싶어도 이어갈 수가 없었죠. 제가 또 물어보 고 해야 하는 건데,
더 이상 대화를 못 이어 나가니깐요. 그래서 제가 이야기 할 거리를 문장으로 만들어
열심히 외워가기도 하면서 대화시간을 점차 늘려나갔죠.
아차, 말을 안 했는데, 남미 친구에요. 정말 남미 친구들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저희 반에는!
그래서 나중에는 파티에도 초 대 받아서, 난생 처음 드레스를 입어보고, 

 

 

아무튼 정말 하루하루가 즐거웠어요.. 그래서 사실 저는 한국인 친구들보다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리기 바빴죠. 그러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함께 미국 여 행을 가기도 했고요! 아직도 그 때 추억이 떠오르네요.
정말! 꼭 미국을 가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미국의 디즈니 랜드도 다녀오고! 아 정말 사람들은 많았지만, 정말 놀이기 구가 환상이었어요!
그렇게 공부도 하고, 여러 문화도 경 험하며 제 인생에 잊지 못할 1년을 만들었어요~
그러면서 점점 한국에 들어올 날짜가 다가왔고, 떠날 준비를 했고 요.
사실 이 쯤때에 그 친구들도 다시 자기 나라로 돌아 가고 그럴 때라서
거의 대부분이 헤어지는 분위기라서 더 아쉬웠어요.
그래도 친구들이 꼭 한국에 한 번 가고 싶 다고, 곧 다시 보자고 그러면서
다시 만날 약속을 기약하 면서 헤어졌죠.
그렇게 한국에 들어오면서 또 정신 없었 고, 그러다보니 이제 한 학기 지나고
벌써 여름방학이 되어버렸는데, 진짜 이번에 브라질 친구가 한국 들어온다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사실 제가 좋아했던 남자애랍니다… …^^
아, 제 남동생 있으니깐 거기서 잘 수 있도록 해줄 거고, 동생은 거실로 쫓아낼거에요.
아, 그래서 가끔 페 이스북이나 그렇게 안부 주고 받고 했는데,
한 번 전화해 보려고요! 그래서 제일 먼저! 국가번호부터 알아봤죠! 신나 신나!

 

 

그런데 사실 미국, 캐나다 이런데는 전화 많이 해봤지, 이렇게 먼 브라질은 사실 안해봐서,
솔직히 요금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그래서 또 폭풍 알아봤죠!!

 

 

아, 무려 시차가 12시간이나 차이나는 이곳, 정말 어마어마해요…
전화하기도 참 겁나겠구나 싶었죠. 뭐…

 


평소 국제전화는 001을 이용하는데, 이게 표준요금이 정말 비싸서 그렇지, 요금제만 잘 선택하면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 거든요 . 그래서

예상요금조회를 통해 늘 이렇게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찾는데요! … 브라질, 통큰 요금제의 대상 국가도 아니며, 아 정말 비싼 나라군요.

 

 

 

통큰 요금제에 대상국가는 아니지만 스페셜   DC 요금제가 적용된다고 하잖아요~
뭐 이런 것까 지 볼 정도면 브라질이란 나라가 쉽게 전화를 할 수 있는 곳 이 아니군요 ㅋㅋ

 

아무튼 그래서 그나마 가장 저렴한 알짜 요금 제가 낫겠더라고요. 아 근데 정말 걱정되는 이 요금.
정 말 간단히만 대화 나누고 일찍 끊을 거에요, 음 10분? 그래 도 6560원……아
꼭 할 말이 있다고 목소리를 듣고 싶다 고 하니,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친구가
한국까지 오는데, 국제전화 한 통 못해줄까요? 그래서 해줬죠. 전화를 했는 데 ,
무슨 말을 했는지,……….아시나요?
아 행복해… … …………..^^
보고 싶어서 온다고 하는거에요. 자기는 여 름방학만 기다렸다고~
이럴 땐 한 마디 외칠 수 있을 것 같아요…..oll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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