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인입니다.
어릴때 부터 소극 내성적이었지만 성인이 되어 사회인이 되니까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밀려오네요.
대부분은 인간관계적인 부분인데 너무 힘들어요. 상담할 사람도 기관도 없고...
너무너무 우울한데 또 사람들 앞에선 가면을 써야하고 혼자있으면 또 울고 청승떨다가... 그런데 정말 혼자 있고 싶고..
사실은 제가 자살 생각을 전혀 안했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왜냐면 부모님께서 슬퍼하시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왜이렇게 자살생각이 간절할까요... 물론 전 실행력이 약해서 자살같은건 안하겠지만. 먼가 무거운 돌덩이를 낭떨어지에 매달아 억지로 잡고 있는 느낌이랄까... 그 무거운 돌덩이를 그냥 놓고 싶어요... 진심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놓으면 후렴해질거 같은 느낌..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