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오빠를 만났어요 둘다 연락은 좀 했지만 첫만남이었고요 놀러가기로 계획했었는데 늦어지는 바람에 차에서만 몇시간을 보냈어요.. 연휴라 엄청 막히더라고요 밥먹고 그냥 좀 걷고.. 만나는 내내 오빠가 늦은거라 엄청 미안해했어요.. 밥이랑 커피를 오빠가 사고 길에서 인형도 사줬고요.. 헤어질땐 둘다 너무 아쉽다고.. 제가 사는곳에 놀러오겠다고 그러고 헤어졌어요 헤어지자마자 오늘 있었던 일 사과하고.. 보러 오겠다고 몇번을 말하고, 인형 볼 때 마다 자기생각하라며.. 그러고 잠들었는데 오늘 오전에 그 오빠한테 온 전화를 자느라 못받았어요 그러고 깨서 바로 카톡을 했는데 읽씹후에 답장이 없네요.. 한번 더 불러봐도 지금까지 읽지도 않고.. 무슨 심리 일까요..? 무슨일이 생겼을 확률은 희박하고.. 맘에 안들어서 피하는듯한데 왜 하루만에 맘이 변한걸까요.. 휴.. 지금 전화하면 좀 그렇겠죠?..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