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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찡글입니다 글 하나만 써도 될까요?
게시물ID : gomin_16792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dta
추천 : 6
조회수 : 46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12/25 22:18:40
정말 힘들어요

전에 다니던 대기업 회사가 무너지고 어찌어찌 

전 회사보다 작은 규모의 직장으로 옮겼는데

분야는 완전 다르지만 경력을 인정받아 경력으로 왔습니다

하지만 이쪽분야 일을 전혀 몰라서 고생하다

어느정도 감을 잡고 남들보다 엄청 노력해서

조금은 따라 잡았다고 생각 합니다

정확히 말 하자면 아직 직급만큼은 아닌데

일을 새로 배우는 사람들보다는 빠른 시간에 성과를 나고 있습니다

근데 그 과정이 너무 힘드네요

포기하고 싶어요

하지만 어쩔수 없는걸 알아요

퇴근길에 차에서 우연히 옥상 달빛? 수고했어

노래를 들었는데

생각보다 지쳐있다는걸 알았던게

가사가 한번에 외워지고

너무 고맙고 와 닿아서 엉엉 울었어요

익명이라 다행이다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지만
난 늘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ㅋㅋㅋ

이 가사가 너무 위로 되고 슬퍼서 엉엉 엉엉
울었어요

포기하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네요

2017년에는

지금 하고 있는 일 다 씹어 먹을 정도로 클 수 있길..

얼마나 더 힘들지 모르겠지만 힘낼거에요


이 말을 누구에게

할 사람이 없어서 어디에다가라도 말 하고 싶었는데

익게가 생각나서 염치없게 글을 써요

나약한 제가 털어 놓고 싶어서 쓰는 글이에요

생각 나는 대로 적어서 글이 엉망이고 챙피하네요

그냥 털어 놓고 싶어서 쓰는 글이에요

2017년의 제가 보고 비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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