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새로운 크로아티아 철옹성 부노자(28)를 영입하며 수비력을 한층 강화했다.
인천 구단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크로아티아 출신(보스니아 이중국적) 부노자를 영입했다. 폴란드,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루마니아 리그에서 활약한 부노자의 영입으로 수비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노자는 보스니아 U-21 대표팀 출신으로 196cm, 85kg이라는 중앙 수비수로서 최상의 체격 조건을 지녔다. 제공권 장악력과 발밑 기술을 두루 지닌 자원으로 다부진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이 최대 장점인 부노자는 장신 수비수임에도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스피드와 킥력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