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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도전에서
게시물ID : history_167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라트리스테
추천 : 2
조회수 : 900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4/07/02 21:31:20
정도전이 주장한 재상총재체제를 보고서 다들 오오 정도전 오오 이런 반응을 보이시는데
이 재상 중심 체제라는 것이 요즘 시민들의 의식이 발달한 때나 가능했지
정도전이 살던 조선 초기, 그러니까 사대부의 숫자가 극소수에 불과할 때에는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요?
 
첫째로 관료들끼리 혼인을 통해서 인맥이 생성되지 않을리가 없고 이후 생성된다면 이는 당연히 새로운 기득권층을 생성하겠죠.
 
둘째로 능력을 중심으로 뽑은 관료들의 우두머리인 재상이 있긴 한데... 그 재상을 누가 통제합니까? 재상이 매번 청렴하고 정의로운 인물일 수는 없습니다. 욕심은 다들 가지고 있어요. 재상이 권력을 놓치 않고 장기 집권화 시키려고 할 때 그 통제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그냥 옆의 섬나라처럼 덴노는 신격화 시켜서 정치와 멀리 떨어지게 고립화시키고, 새로이 정권이 생기는 그런 양상이 벌어지지 않나요.
 
잘 모르겠네요. 정도전이 주장한 방법은 제가 위에서 말한 문제점을 전혀 해결하지 못한 것 같은데...
제가 잘못 생각한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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