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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남자가 왜 욕먹냐..
게시물ID : gomin_167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Ω
추천 : 1
조회수 : 1030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1/06/16 21:31:09
178cm에 57kg..

마른편이며, 상의는 무조건 S사이즈.. 왠만한 여자 자켓들도 다 맞음. 특별히 슬림하게 나오지 않은 일반 브랜드(백화점옷들)은 S사이즈 입어도 큼

하의는 무조건 스키니에 허리 28(벨트함).. 허나 여자 스키니도 왠만한건 다 맞음..

태생부터 말라와서 마른게 좋진않지만 큰 컴플렉스는 없이 살고있고.. 몸에 좀 딱 맞게 슬림한 라인으로 입는걸 좋아해서 옷도 핏한걸 즐겨 입는 편임(여름 반팔티 제외)

근데 아는 여자얘들은 단순히 말랏다는 이유만으로 징그럽다며 욕함.. 시내 돌아다니면 자기들끼리 얘기하는거 다 느껴짐.. 대부분은 '말라서 징그럽다. 게이같다..' 

나도 살 찔려고 별짓을 다 해봣지만 안찜.. 최근에는 마르고 슬림한게 트랜드라 요즘엔 아예 살찌우는거 포기하고있음..

내가 뭘 특별히 잘못한것도 아닌데 왜 단순히 말랏다는것 만으로 이런소릴 들어야하는지 참..

여자분들이 나보다 안말라서 열폭하는건지.. 남자얘들중에도 제 또래얘들은 거의 욕하지않음.. 단 막 운동만 엄청 좋아하는 우락부락한 얘들이나 좀 나이있으신 분들은 욕함..

마른게 욕먹어야할 일인지 참.. 아니 그럼 샤이니나 요즘 나오는 아이돌이나 인터넷 얼짱들 보고는 왜 좋다고 날리치는건데.. 단순히 잘생겨서? 솔직히 헤어샵에서 모델도 했었는데.. 얼굴에 자신없지 않은데..

슬림하고 마른게 유행이고 그런 남자아이돌같은 얘들 보면 좋다고 꺅꺅 거리면서 왜 그냥 밖에서 마른사람들보면 단순히 말랏다고 뒤에서 쑥덕거리는건지..

살이 안찌는걸 어떻게하냐.. 그렇다고 찌질하게 옷 막 큰거 입고다니기도 싫고.. 스키니가 유행이고 그런 스타일 자체가 유행인데..

내가 막 나이 27~8살 이상 먹은것도 아니고 아직 18살인데.. 이 나이면 그렇게 입고다녀도 되잖아.. 왜그러는거야 왜 징그럽다고 게이같다고 욕하는건데..

어휴 진짜.. 여자분들 그러지마세요 안쩌요 진짜 안찐다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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