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130일 정도 되는 남친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절 많이 사랑하구요, 정말 믿을만한 사람이거든요
음 그런데 이번겨울에 1박으로 해외에 친구들을 만나러 놀러간다고 하는데..
그중 하나가 여자입니다. 그런데 그 여자 친구집에서 잘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다른
친구들은 아니고) 
서로서로 존중하고 자유를 주는 스탈이라 첨엔 "그래? 음... 그래 널 믿어"
라고 하긴 했는데 좀 찝찝해서 "뭐야 근데 꼭 거기서 자야해?" 이랬더니
"숙박비가 너무 많이 나가서...너가 싫다면 다른데 알아볼께" 이렇게 대답하더라구요..
음..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이래도 되는건가요?
제가 기분이 그렇게 나쁘거나 의심하는건 아니지만요,
여자친구가 있는데
여자집에서 자고온다는게 
제가 뭐라고 해야할 일인가요?
아님 그정도는 봐줘도 괜찮은건가요?
연애를 못해봐서-_-;
안보이는 룰이라는게 있는데 아직 뭘 지켜야 하고 뭘 눈감아줄수 있는건지
헷갈리네요. 조언좀..
뭐라고 말하는게 좋은가요? 사귄지 얼마 안된지라 이런건 지켜야 한다는 룰같은걸
만드는것도 나쁘진 않은거같은데요.. (예를들어 술 마시러 갈때는 얘기를 먼저 해달라던가..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