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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좌파정권 연장되면 모두 이 나라 떠날 것"
게시물ID : humorbest_1679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킥킥
추천 : 39/5
조회수 : 1365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6/14 19:19:09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6/14 13:41:10
[오마이뉴스 손병관 기자]    
 
 
 
ⓒ2007 오마이뉴스 권우성 
한나라당 이명박(사진) 대선 예비후보가 14일 검증 논란을 정면 돌파할 뜻을 거듭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후보사무실에서 열린 조회 인사말을 통해 "여러 세력들이 한나라당의 집권을 어떻게 하든 막으려고 하는 작태가 지금 벌어지고 있다"며 "좌파정권이 다시 집권하는 것을 몸으로 마음으로 전력을 다해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일 내가 죽어서 오히려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면 좋죠. 그러나 좌파 정권이 5년 더 연장하게 된다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기업이 투자하겠습니까? 기업은 다 해외로 나가게 될 것입니다. 국민들도 대한민국에 희망이 없기 때문에 떠날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중략)... 이명박이 사는 것이 바로 좌파 무능 정권을 금년 연말로써 물러나게 하는 유일한 길이다. 여러분도 아마 그렇게 생각하실 줄 믿습니다." 

특히 이 후보는 약 15분 간의 연설에서 '음해'라는 단어를 7차례나 사용할 정도로 정치권과 언론이 제기하는 의혹들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노골적으로 표출했다. 그는 35세라는 젊은 나이에 현대건설의 CEO가 됐을 때도 음해가 많았지만 음해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인정하고 힘을 합쳐 회사를 꾸려나갔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이 후보는 "제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지 못할 만한, 그런 결정적 도덕성의 하자가 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서지 않는다"며 자신의 결백을 거듭 주장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한겨레>와 <조선일보>가 보도한 차명재산 의혹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100여 명에 이르는 캠프 사람들은 이 후보의 연설 마디마디에 박수로 화답했다. 

다음은 이 후보의 인사말 전문. 

"우선 오늘이 경선 67일 전입니다. 경선도 얼마 남지 않았고, 본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여의도에 사무실을 옮기고 이제 저도 기호가 1번으로 결정된 다음에, 오늘 정식으로 첫 출근하는 날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여의도 캠프에 같이 출퇴근하는 출발하는 날이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신고를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오랫동안 여러분이 이곳저곳에 흩어져서 일을 하시다가 용산빌딩에 와서 함께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흩어져있었기 때문에 함께 일하는데 아직도 자리가 제대로 안 잡히고 효율적으로 협력하는데 아마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우리가 모여서 일하는 뚜렷한 목표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좌파정권이 다시 집권하는 것을 몸으로 마음으로 전력을 다해 막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이상 더 현정권이 연장해 가는 것은 우리 국민도 원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 곳에 모여 있는 우리들은 5000만 국민을 대신해서 우리는 막아야 합니다. 

여러 가지 세력들이 한나라당의 집권을 어떻게 하든 막으려고 하는 그런 작태가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곳저곳에서 그러한 여러 가지 음모·음해… 이런 것들로, 아마 저를 죽이면 정권을 연장할 수 있다는 방침을 가지고 이 사람들이 음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일 내가 죽어서 오히려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면 좋죠. 그러나 좌파 정권이 5년 더 연장하게 된다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기업이 투자하겠습니까? 기업은 다 해외로 나가게 될 것입니다. 국민들도 대한민국에 희망이 없기 때문에 떠날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희망이 없는 내일을 보면서 수수방관한다면 우리는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명박이 사는 것이 바로 좌파 무능 정권을 금년 연말로써 물러나게 하는 유일한 길이다. 아마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실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권력을 잡기 위해 모인 것은 아닙니다. 이제 말씀드린 대로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어떤 희생이 있더라도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합니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정치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그 희망을 실현시켜야 될 책임이 이 시대 우리에게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자리에 어떤 댓가를 받고 모인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도 모든 면에서 희생을 하고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여러분, 무슨 댓가를 바라고 이 자리에 모였습니까? 아마 그렇다면 이 자리에 모여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여러분! 그러한 시대의 소명을 분명히 깨닫고 이 시대의 소명을 달성하기 위해서 여러분과 저는 함께 몸도 마음도 함께 해서, 이 일을 우리 앞에 주어진 역경을 딛고, 우리는 승리를 해야 합니다. 우리의 승리가 바로 대한민국의 승리라는 것을 여러분이 아셔야 합니다.(박수) 

우리는 살아오면서 수많은 일을 겪어 왔습니다. 제가 35살에 기업의 CEO가 되었을 때 많은 분들이 그때도 저를 음해했습니다. 젊은 사람이 갑자기 CEO가 되니까 여기저기서 많은 음해를 했지만 꿋꿋이 견디고 결국 그들, 음해했던 세력도 저를 인정하고 함께 나아가 기업을 살리고 대한민국 경제를 살렸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앞에도 더 많은 난관, 더 많은 역경이 있을 것입니다. 

어느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는 칼날을 빼고 우리를 음해하려는 세력이 있습니다. 아니면 그만이라는 음해가 지금 사방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분명히 여러분에게 저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지 못할 만한, 그런 결정적 도덕성의 하자가 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서지 않습니다. 저는 오로지 대한민국 경제를 살려서 서민의 주름살을 펴주고… 젊은이들이 이 대한민국에서 어렵게 어렵게 공부해서 일자리 얻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이것을 어떻게 보고 있을 수 있습니까? 저는 분명히 경제 하나만은 확실히 살려서 젊은이에게 일자리를 줘서 그들이 대한미국에 살면서 희망을 갖게 만들고 싶습니다.(박수) 

그 뿐 아니라 나이 드신 분들에게도 우리는 희망을 줘야 합니다. 50대라면 40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벌고 살 수 있습니까? 우리는 그들을 짐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습니다. 50대, 60대 젊은 노인이 우리의 짐이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도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줘서 짐이 아니라 생산의 역군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제가 하고자 하는 목표입니다.(박수) 

아마 여러분도 아실 겁니다. 동네 이웃에 살아보십시오. 음식점이 됩니까? 살아보겠다고 가족이 다 나와서 생계형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이 손님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아마 내년에 정권이 연장된다면 그분들은 다 망할 것입니다. 

생계형 자영업 하시는 분들 이게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 분들이 그래도 열심히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일하면 저녁에 들어갈 때는 피곤하지만 '야, 그래도 오늘 수지맞았다' 이렇게 돌아갈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저도 예전에 그런 일을 해 봤지만 아무리 피곤해도 저녁에 들어갈 때 그래도 오늘 계산이 맞았다 갖고 들어갈 것이 있다. 

이렇게 하면 힘이 생기고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한 몸이 가뿐해집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있어도 손님 하나 없고 갈수록 손님이 줄고 이렇게 되면 어깨가 쳐지고 온 가정이 불행에 빠집니다. 그런 현실이 지금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걸 보고 있다면 이게 정치가 아닙니다. 

우리는 이제 말씀드린 대로 젊은 사람들에게도 나이 드신 분들에게도 희망을 줘야 하고 작은 기업 하시는 분들, 자영업 하시는 분들, 길거리에 좌판을 놓고 장사할망정, 그래도 하루가 끝나면 기쁜 마음으로 집에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그런 세상을 반드시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박수) 

그런 일을 위해서 여러분이 여기 모여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기 모인 목표를 뚜렷이 함께 공유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이 같아야 합니다. 우리 캠프에 있는 모든 분들은 그런 투철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 우리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자기를 위해서 살 때도 있습니다. 나를 위해 살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모여 있는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우리 자신만을 살기 위해 모여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 개개인의 사정이 다 다를지라도 우리가 이 자리에 모여 있는 이상, 함께 한 이상은 우리가 목표를 함께, 반드시 함께 해야 합니다. 이 목표를 뚜렷이 함께 하지 않으면 우리는 모여 있을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여러분 가족들에게 그렇게 전하십시오. 

나는 이런 목표를 가지고 그 캠프에 나간다, 나는 그 일을 위해 이명박과 함께 하고 있다. 가족도 똑같은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이 친구를 만나도 누구를 만나든지 나는 왜 이명박과 함께 하는가 이야기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들과는 확실히 다른 목표와 사명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의 기본은 이제 말씀드린 대로 나라를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 대한민국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의지 없이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번 기회에 몸을 던지십시오. 모든 것을 던져서 함께 합시다. 오늘까지 어떤 생각을 가졌든 간에 지금부터는 그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 그렇게 할 수 있죠?(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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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무덤을 파라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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