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상에서는 아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진짜로 함께 즐길 사람은 없어서 자기가 새로 키우는 캐릭 할 동안
한달만 같이 하자더군요.

저도 막상 하는 게임이 없어서 조금 심심하기도 하고,.
명작들을 한번 플레이 해보자!했던 플스는 집에 갔더니 중딩 사촌동생이 가져갔고...;

친구가 한달이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분명 대학교 일학년때 한달만 하겠다고 시작했던 녀석이
예비역3학년이 되서도 하면서 나한테 할 말이 아닐텐데..

그래도 딱 한달만 같이 하자던데..
저는 아니올시다이지만. 
솔직하게 말하자면 한번 해보고 싶기는 합니다.
사람들이 하도 와우와우 하니깐., 그게 그렇게 재미있나 싶기도 하고;

아예 시작을 안 하는게 맞겠죠-_-??

뭐. 게임을 하는게 나쁜건 분명 아니지만.
왠지 이 게임은 한때 뉴밀레니엄부터 작년까지 저의 발목을 잡았던
디아블로2의 기억이 떠올라서....
그래도 유료니까 아까워서라도 안 하겠지 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핸드폰요금은 못 내서 끊겨도 와우 정액은 지르는 
친구의 눈물겨운 모습에 저는 도저히 손을 못 대겠습니다;

하고 싶지만 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이번이 처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