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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1년차 벼랑끝에 와있는 기분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6800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lxa
추천 : 1
조회수 : 67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2/29 15:04:22
 
 
아르바이트를 간간히 하며 하루벌어 하루먹고살고..
갑자기 찾아온 심경변화에 다 놓아버리고 싶은마음을 독립으로 극복하려 했습니다.
막상 타지에 와보니 기대완 다른 삶에 나태함에 빠졌습니다.
26에 아르바이트도 무서워서 덜덜 떨고..대인기피증에 공황장애까지..그러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휴대폰요금이 밀려서 채권추심사로 넘어간다는 문자를 오늘 받았습니다.
보통 사람들같으면 일찍이 정신차리고 일터로 나갔을건데
참 한심하죠,. 것도 어떻게 되겠지, 미루다 미루다 여기까지 왔네요
 
인터넷검색해보니 신용불량자가 된다는데
솔직히 다른나라 얘긴줄로만 알았는데 막상 제 현실이 그렇다니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불어버린 체중과 바닥쳐버린 자존감이 더이상 살 의지를 안만들어주네요
 
문자보자마자 죽고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휴대폰요금때문에 죽는건 제가 생각해도 정말 모지리중에 모지리일거같아요
 
급한마음에 알바홈페이지를 켰는데 왜이렇게 무서울까요..
이런 징징글 제가 봐도 혐오스럽네요
어딘가 글을 쓰면 불안한 마음에 안정이라도 될까싶어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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