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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내가 이말하면 이야 우리아들 다 컸네 할껄?
게시물ID : humordata_16801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래된준회원
추천 : 10
조회수 : 2174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6/09/08 15: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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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아들이 이제 6학년하고 2학기가 되었어요.  
좀전에 샤워하고는 나와서는 한다는 말이 

 "아빠, 내가 할 말이 있는데, 이 말하면 이야~ 우리아들 다컸네~ 할껄." 
 "뭔데? 오늘 스스로 공부했어?" 
 "아니" 
 "음... 그럼.." 
 아들래미가 옷은 안입고 
수건으로 몸을 가리고 있는데... 

 "그럼.... 겨드랑이에 털났어? ㅋㅋㅋ" 
 "아니.. 비슷해." 
 비슷해?? 비슷해?!!! 

 "꼬추에 털났냐????" 
 "응!ㅋㅋㅋㅋ" 
 제 아들이 꼬추에 털났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걸 자랑삼아 아빠한테 이야기하네요. 

 아이구 우리아들 다컸네! ㅋㅋㅋㅋㅋ 

 육아게에 올렸었는데, 육아라고 하기에는 좀많이 큰거 같아서 옮겨왔어요. ㅋ


 
출처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aby&no=16175

벳ㅡ트욕심에 아들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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