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김진수(25, 호펜하임)의 영입과 관련된 보도를 부인했다. 김진수의 거취가 오리무중이다. 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는 "김진수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전북으로 이적할 것이다"며 "호펜하임이 전북으로부터 160만 유로(약 20억 원)을 이적료로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전북은 부인했다. 전북의 한 관계자는 "김진수의 이적에 대해 호펜하임과 합의한 바가 없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마무리 절차만 남았다"고 전한 '빌트'의 보도와 전혀 다른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