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저격글만 네개를 쓴지라 과한감이 없잖아 있지만, 이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씁니다.
맞는 말입니다. 한국에 간첩 있죠. 실제 있었고요. 활동도 하고있겠죠. 분명 뿌리 뽑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논리를 가장 싫어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빨갱이 몰이로
무고한 사람들, 민주화 영웅들 잡아가는거, 멀쩡한 청년들 잡아넣는거 못보겠다고,
잘먹고 잘사려는거 포기하고 뛰어든 사람입니다.
지금 말하는 논리가 뭔지 아십니까?
"사상범들이 물증이 어디있습니까?"
박사모라는 말 듣기 싫으시죠? 수준차이가 뭐가 다르냐 듣기 싫으시죠?
다를거 없어요. 진짜로요. 이게 몰이일까요? 정말?
아, 어느분께서 불만있으면 본삭금 하고 저격하시라길래, 본의치 않게 이번달 저격글 많이 작성한 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 발언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저 발언은 그동안 했던 몰이들을 정당화하며, 당했던 사람들은 빨갱이와 다를것 없는 사람으로 모는 글입니다.
리플러증후군님한테 몰이했던 대상들에게의 사과를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