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튠즈....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정말 헬 오브 헬인 애증의 어플.

(익숙해져도 한번씩 사람 멘붕시키는 뒷통수의 마왕 ㅋ)

저도 2년정도 아이튠즈 개무시하고 살었어요.

그러다 나꼼수를 시작으로 팟케스트에 퐁당 빠져서 어찌어찌하다가 아이튠즈를 가까이 하게 되면서..

점점 아이튠즈에 익숙해졌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익숙해지고 나니까 너무 편해요 ㅋ

그런데 아이튠즈의 매력중에 잘 느끼지 못하는 것 하나.

팟케스트를 아이튠즈로 듣다가 끄고 아이폰으로 아까 듣던 팟케스트를 또 실행하면......

신기하게 아이튠즈로 듣던 지점부터 아이폰에서 재생됩니다!!!

반대도 되요. 아이폰에서 듣던 팟케스트를 아이튠즈로 실행하면, 역시 아까까지 듣던 지점부터 재생!!!

이게 참... 세세하게 꼼꼼함이 애플제품들의 매력이지 않나요...

요런 세세한 신경씀을 요기조기서 느끼게 되면...

그 섬세함에 반해서 다른 제품들에게서 만족을 못느끼게 되버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