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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야되나요 말아야 되나요?;;;;;
게시물ID : humorstory_1680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hikh5444
추천 : 1
조회수 : 35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07/08 20:24:52
제 친구는 남자친구가 있고요 저는 남자친구가 없는데요

친구가 저한테 두달전부터 하는말이..

"야 있잖아 너하고 나하고 그때 xx놀러갔었잖아 그래서 버스탔잖아 근데 
내가 창문내다보고 있었는데 나랑 예전에 같은 반이었던 남자애가 너를 계속 뚫어지게 쳐다보는거야
그 남자애 이름이 A인데 되게 부잣집에 얼굴도 잘생겼거든?
내가 걔랑 문자도 가끔씩 하는데
걔가 저번에 너에 대해서 묻더라고 그래서 내가 니 이름하고 너네집 가르쳐줬는데
전번에 걔가 비오는데 니네집앞에서 꽃들고 비맞고 너 기다리더라고 너 몰랐었지?"

그래서 저는 딱 봐도 얘가 소설을 지어내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냥 속아주는 척했습니다;

"아 진짜? 와아~ 걔 만나보고 싶다아~"

내 친구 하는말 "근데 그리고 너 아르바이트 하는곳에 A의 아버지가
갈뻔했었는데 너 그것도 모르지? A의 아버지가 "며느리가 어딨지?" 막 이랬다던데

"헐 정말??? ㅡㅡ (속으로 :개뻥까고 있네 ㅡㅡ ㅎㅎ하지만 기분은 좋은데?)

친구하는말"A가 진짜 너 좋아하나봐 완전 프로포즈 할기세던데?
막 애완견 강아지 너한테 선물한데 진짜 너 부럽다

"헐.. 정말? 진짜 만나보고싶은데?"

이렇게 대화를 나눈이후부터 저는 그 친구에게

"너 솔직히 그거 뻥이지?" 내가 이랬음

"아냐 진짜야 A가 너 좋아한다고 전해달래"

나는 이런 뻔뻔스러운 친구가 있나 생각하고
"그럼 걔를 만나게 해줘 그래야 내가 의심을 안하지"

내 친구왈" 안되 걔 바쁘단말야"

그 이후부터 A의 존재를 거창하게 소설짓더니만 진짜 있는 사람같이 꾸며내더군요
저를 놀리는건가요? 아니면 기분좋게 해주는건가요? 
근데 기분은 나쁜데요? 친구이지만 너무 뻔뻔해서리;; 만약 놀래켜주는거라면
저한테 사실은 뻥이라고 진작부터 말했겠죠 이얘기를 한지가 2달이 지나가요
내 친구 말로는 A라는 이 부잣집 도련님이 나를 위해 애완견,꽃다발,헬리콥터,등등
선물한다고 했는데 거짓말인건 정말 확 티나거든요?;; 얘 너무 뻔뻔해서 증말
진짜 있는것처럼 행동해서 ..제가 걔한테 거짓말인거 다알아 이래도
얘는 A가 있다는데 참 웃겨서;ㅋㅋㅋ 저를 이렇게 놀리니까 기분나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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