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무한도전이 재미없는 건 아닌데요.
게시물ID : muhan_168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메테르
추천 : 4
조회수 : 73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7/14 18:46:50
요즘 무한도전이 특별함을 잃은 건 사실 같습니다.

예전 1박2일처럼 모든 층을 아우르지도 못하고, 런닝맨처럼 다른 나라에서 폭발적인 인기가 없음에도
대한민국 대표예능은 무한도전이었죠.
제가 무도빠여서가 아니라, 모든 작가나 pd들이 무한도전을 첫 번째 예능으로 뽑았고,
예능에서 평가할 때도 항상 기준은 무한도전이었습니다.
단순한 시청률을 넘어 파급력을 계산해도 무도가 제일 높았구요.

아까 말했듯 젊은 층에만 어필하고, 한국인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들은 쉽사리 웃을 수 없음에도,
무도가 대한민국 대표 예능이 된 이유는 특별함 때문이죠.
정해진 포멧이 없이 매번 새롭게 도전을 함에도 완벽한 모습만을 보여줬으니까요.

근데 요즘 무도는 분명히 힘이 빠진 느낌입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만 해도 무도 특유의 반전이라든가, 아님 뭔가 빵 터지는 게 있을 줄 알았는데
박명수의 계산이라는 허무한 결말과 더불어 2탄 역시 밋밋했고,
이번 흑과백은 멤버들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포멧 자체가 너무 안 좋아서 재미가 없었죠.

간간히 뮤지컬 같은 건 괜찮았지만, 원래 목적인 개그가 안되니 이런 불만이 나오는 게 아닌가 싶네요.

무도 내에서 작가를 교체하던가, 그게 아니면 장기프로젝트라도 하나 해서 숨통을 돌리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하하 빠지고 5명이어서 무도할 때나, 박반장 시기의 암흑기보다 더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쇄신해서 원래대로 특별한 무한도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