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봐도 괜찮고 사람좋고 성실하고 거기에 얼굴도 훈남스타일에 키크고 체격이 좋아서 옷, 특히 코트입으면 모델같고
직장도 괜찮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어쩔때는 바보처럼 보일만큼 착한사람이 있는데요
모태쏠로에요 그리고 연애나 여자에 대해 정말 아무런 미련이 없는거같아요
간혹가다 가끔 고민게시판 보면
아니? 저런 사람도 연애를 하는데.. 하는 글이 있는데
진짜 이 남자는 벌써 품절남이되도 한참전에 됬을것같은데 모태쏠로에요
도대체 왜 이런남자는 연애를 안하는걸까요
들이대도 쳐내는게 아니라 아예 반응이없어요
되게 좋아하고 그러는데
어제도 밤에 자취하는 오빠 집에서 여럿이 모여서 연애대상보고 종치는것 듣고 그랬거든요
전 쇼파에 앉아있고 그남자는 제 바로 밑에서 배 훌렁까고 누워있고
마치 그냥 친한 남자사람에게 대하듯이 그렇게 대해요
아는 오빠가 한번 소개팅을 주선했던 적이 있는데
사진으로보니 정말 예뻤어요
직업도 어린이집 선생님이고 진짜 이쁜분이고 했는데
그런 여자도 그남자한텐 여자로 안보였던지 너무 편안하게 마치 10년 알고지낸 옆집 친구대하듯이 해서
여자친구가 아니라 친한 술친구가 됬더라구요
도대체 이남자는 왜 연애에 여자에 관심이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