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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난 혼자 운동장에 가서 공을찬다.
게시물ID : freeboard_2062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nper
추천 : 0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05/10 19:41:18
방금도 차고왔다.

초등학교에서 주어온 피버노바로 뻥뻥차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그런데 차다 넘어졌다.

디딤발이 미끌어 지면서 넘어졌다.

초딩들이 피식했다.

내 마음도 순간 피식했다.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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