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식으로 첫 출근을 했어요..
지난 3주 간 교육받고 아예 제 손으로 일이 넘어온 날이었어요ㅋㅋ 

 근데 실은 인수인계가 제대로 안 되었었거든용..? 
오늘 1시간 일찍 출근해서 차근차근 물어보려했는데 인수인계 해주셔야 될 분들이 다 바쁘셔가지고ㅠㅠ 으앙...

글두 나름 저도 경력직에 기본 베이스는 잡혀있어서 문제없이 일 해낼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망했어여~~~~~ 실수도 왕창 한 것 같고 신경쓰이는데ㅠㅠ

이따금씩 그 분들이 오셔서 제 일하는 모습을..뭔가 적으시면서까지 보시고 가셨네요ㅠㅠ 여덟시간 동안 여섯번이나 오심.. 

근데 잘 한 것 같았을 땐 안 오시고..

오늘 제가 한 시간 연장근무를 했거든요...그러니까 빨리 퇴근하라고 등 떠미시면서 "오늘 일한 것에 대해 할 말이 있지만 늦게 끝났으니까 얼른 가세요.그건 내인 말해줄게요." 그러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앙

잠은 다 잤어요ㅠㅠ으앙 일 넘나 꿀이고 즐거운데 출근하기 싫어요ㅠㅠ

제가 비판에 무지 약해요..완전 유리멘탈ㅠㅜ무서워용ㅠㅠㅠ
어떡행요ㅜㅠㅠㅋㅋㅋㅋ

* 인수인계도 잘 안 되었단 말이 있어서 체계가 안 잡힌 회사인가 싶으시겠는데...움.. 제가 창립멤버 중 하나가 된 케이스..인 것 같아요ㅋㅋ 전에 있던 곳보다 적게 일하는데 돈 똑같이 받고  제가 월수금엔 연장근무 하는 대신 화목에 그만큼 일찍 끝나구요..... 진짜 3주 동안 즐거웠고 오늘도 즐거웠는데...

내일은 무섭네요..ㅠ흑흑

오유님들은 좋은 밤 되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