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살지 모르겠어요ㅠㅠ 여름방학동안 일해서 일주일 전쯤 한달치 급여를 받았는데 큰 돈은 아니라서 비싼건 안되겠지만 딱히 저는 뭐 쓸게 없어서  평소에 변변찮은 가방이없어서 좀 마음이 쓰였던 어머니께 선물을 하려고요. 가격대는 400불정도, 40만원 정도이면 좋겠지만 다음달 급여 금방 나오니까요 뭐.. 좀 넘어도 괜찮아요. 남동생 하나에 저도 가방은 잘 모르고 주위에 아는 언니도 없고 해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ㅠ 어머니의
취향은
1. 명품st ㄴㄴ 세련된 느낌을 자연스레 풍기는걸 좋아하세요. 명품으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는 오히려 부담스럽고 꺼려 하시더라고요. 
2. 색깔은 파스텔이나 원색은 싫어하시고 버건디, 카키, 베이지, 브라운, 그레이? 이런 색을 좋아하세요. 반짝이고 화려한것도 안좋아하세요. 
3. 가방은 중간 사이즈로 너무 크거나 작은건 말고, 막 매는 용도보다는 중요한 격식있는 자리에서 들고다닐만한것? 그정도면 좋을 것 같아요.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 본삭금을 걸기도 뭔가 긴장되네요... 오늘 엄마가 좀 우울해 하시고 퉁명스럽고 화나계셔서 충동적으로 생각한 아이디어 이긴 하지만... 허허 뭐 잘 풀고 선물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