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리있게 넘어가야 할 일을 끝까지 물고 넘어지구요 의협심있고 정의로운 건 아니고 거짓말은 그냥 싫어요 친구에게도 속내 이야기 한 적 한 번도 없고 상황 봐서 인간관계를 끊는 멍청이에요 욕먹는 건 죽는 거보다 싫어하면서 욕먹을 융통성 없고 밥맛인 짓들을 하는데 이건 병일까요? 저도 고치고 싶은데 간절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반복되네요 저는 평생 못 고쳐지는 걸까요? 제가 실수같은 걸 하면 평생 그걸 기억하고 자학하고 죄책감 갖고 살아요 참 피곤한 인생 살아요 편한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