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사범이라니... 미치겠네요. 제가 많이 좋아라했고 군대있을때 차여서그런지 더 뭔가 미련 많은것 같은데 그래도 나름대로 노력했다구요... 가까이 있으면 안될거같아서 핸드폰도 수신만 가능하게해서 아는사람 하나 없는 타지가서 거진 세달동안 생활하다왔어요. 괜찮았단 말이에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예상외로 내가 너무 괜찮아서 놀랄정도였어요. 다시 집으로 올라온지 2주정도 되가는데 점점 생각나요. 그러더니 갑자기.. 감정이 소용돌이치듯이.. 막 심장이 벌렁벌렁거리고 손발이 덜덜 떨리고.. 너무 떨어서 뒷목까지 애려요.. 저는 나름 진지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