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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헤어지라고 하는데 헤어지기가 두려워요
게시물ID : gomin_16811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XFwb
추천 : 2
조회수 : 58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1/04 23: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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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정말 거짓없이 사실만을 예기할께요
 
동거 2년 결혼 5년 총 7년을 같이 살았습니다

살면서 절 모함해서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었고

자해해서 구급차에 실려간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용서해달라고 다음부턴 안그러겠다고 해서

용서하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총 7년을 같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12월 중순부터 거짓말을 하면서 외박을 하기 시작합니다

전화해도 안받고 아침에 집에 들어와서 씻고 출근하고

퇴근해서 집에 들어와서 미안하다 하고 자고 일어나서 

또 외박... 이 생활이 계속 반복 되서 저번주 목요일에 합의이혼 

서류를 제출해서 현재 조정기간입니다. 

전 이혼서류를 내면 정신차릴줄 알았는데 또 반복...

어제도 아침에 들어오길래 화가 너무 나서 핸드폰을 뺐어서

봤더니 크리스마스에 모텔간 내역이 있고 남자가 어디로 오라는

카톡도 있고 이게 뭐냐고 했더니 3040친구만들기라는 

 네이버카페에 가입했고 지금까지 그 모임사람들과 

만났다고 합니다. 누가 봐도 뻔한거지만 믿고 싶지 않고

제 결혼생활이 이런식으로 끝나게 제일 두렵습니다

제 와이프를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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