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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성인의 기도
게시물ID : religion_168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nlyhuman
추천 : 2
조회수 : 8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18 14:28:26
이번에 교황으로 선출되신 교황님이 프란치스코 성인의 길을 따르고자 교황명을 프란치스코라고 지으셨죠.
 
프란치스코 성인이 생전에 쓰신 시이자 기도를 보면 이 성인이 어떤 분인지 잘 알 수 있고,
 
또한 현재 교황님이 어떠한 행보를 하고 계신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오 주여 저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
 
주여
저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곳에 사랑을
상처가 있는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곳에 믿음을 심게하소서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오류가 있는곳에 진리를
절망이있는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곳에 괌명을
슬픔이 있는곳에 기쁨을 심게하소서
 
위로 받기 보다는 위로하며
이해받기 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며
자기를 온전히 죽음으로서
영생을 얻기 때문이니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
 
(성 프란치스코)
 
 
프란치스코 성인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성인 들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 에 뽑히는 분이시며, (물론 많은 카톨릭 신자들도 저와 마찬가지일 겁니다.)
부제로서는 유일하게 '그리스도의 오상'의 은총을 받으신 분입니다. (부제는 현재 사제가 되기전 단계이지만 당시에는 부제품이 별도로 있었습니다.)
물론 그 분이 그러한 은총을 받고 살아있는 성인으로 추앙받자 사람들은 그에게 사제가 되라고 하였지만 그 분은' 나 같은 죄인은 감히 사제가 될 자격이 없다.'면서 거부하셨죠. 정말 그분의 뛰어난 겸손의 덕목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제로서 유일하게 '그리스도의 오상'의 은총을 받으신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신부님이 가장 존경하는 성인이기도 하셨습니다.
 
주 하느님께서는 이런 겸손한 성인의 성품과 자신을 평화의 도구로 써 달라는 성 프란치스코의 진실하고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그를 그리스도와 일치를 시켜주심으로서 '그리스도의 오상'을, 그리고 사랑의 표징으로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를 걸을때 나타난 불기둥을 수천년 만에 다시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표징을 보고 수 많은 사람이 회심을 하고 하느님께 다시 돌아왔죠.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방한을 통해서, 그리고 그분께서 말씀하신 십자가의 힘을 통해서, 우리의 영혼을 유혹하는 사탄이 심어 놓은 오류와 죄악을 피하고 승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께 다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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