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대학교 1학년생, 막 기말고사를 마치고 잉여가 된지 채 24시간이 안된 남자사람입니다. 그런데 요즘 한창 고민이 많아요, 대학생은 뭘하는 존재인가요?
사실 저는 고등학교때 공부만 하면 된다는 식의 의식을 어디서부터 굴러들어온것이지,, 모를 의식때문에 앞만보고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들어온 남들이 봤을때 좋아보이는 대학교의 선망하는 학과,, 그런데 저는 요즘 계속해서 고등학교때의 일들이 생각이 나요,,
과연 공부만 한것이 최선이었을까??? 물론 고등학교 인생 3년을 공부때문에 후회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만족을 하지만,, 텅 비어버린 가슴의 허전함은 여지껏 채울수가 없네요,,
그래서 요즘 더 고민하고 있어요. 과연 내가 대학교 4년을 , 아니 지금 대학교 1년 만이라도 어떻게 제.대.로 다녀볼 순 없을까 하고 말이에요..
전 후회하는걸 굉장히 싫어해요.. 왜냐면 저 자체가 소심해서 선택을 하는데 있어서도 굉장히 저에겐 큰 부담이 되거든요. 부담이 되다보니 결과에 처연하게 받아들이는게 힘들고, 또 그런 저 자신을 발견하는게 싫어서 저 자신에게 무뎌지게 되고,, 이건 또 다른 저의 문제점이긴 하지만,,
결론은 전 대학교 1학년 생활을 반정도 보낸 상황에서 정말이지 지금 할 수 있는 중요한일,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대학교 1학년. 특히나 다가오는 여름방학때 이것만은 했었다면 정말이지 지금의 허전함이 채워질수 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실만한 일들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연애도 중요하고,, 공부도 중요하고,, 뭐하나 제대로 건진건 없지만,, 이 둘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