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의 목적은
1.5cm나 1.8cm 정도 였는데
단위를 헷갈려 잘못 말한게 화근이였습니다,.,
1.5미리로 밀어주세요~
놀라시는 아줌마,, 훗, 뭘 그리 놀라실까?
그래도 불안했기에 [<<그 때까지도 자각하지 못했다]
일단 3미리로 밀어볼께요 ;
라는 말을 승낙 하였다, [1.5라고 밀어붙였으면 더 큰일 날뻔 했군,]
그리고 사전을 거적대기(?)안에서 만지작 거린후 거울을 보니,,
문자 그 대 로 반 삭 발 된 상태였다,[머리전체의 절반]
차라리 그때라도 1.8센티라고 말할껄,,
반만 하면 더 이상 할듯 하여서,, 아무 일 없는듯,, 아무 일 없다는 듯,,
생각 보다 더 짧네요;
이 말을 남긴후., 약 3분후
이 엄청난 작업이 끝난뒤 나는 유유히 집으로 걸어 들어갔다..
사실 머리에 별 관심이 없는지라 나는 크게 상관은 없지만,
주위의 시선들이 더 걱정이다
안그래도 스님이라고 불리는데 어쩌자고 이런 일생최악의 실수를,,
내일까지 방도를 마련하고 정 안되면 그냥 모자쓰고 학교 가야지,,
뭐, 일주일 정도면 잠잠해 지겠지만
학교에선 삭발 금지라고 하는 말이 자꾸 캥기는 것은 왜 일까,,[안내문을 읽기 잘 한건가]
그래도 다다음주 정도면 못해도 1.5센티는 될듯하기에 [머리가 빨리 자라는게 이리도 반가울 때가 그지없군]
대략 3,4일만 버티면 해피해피 할렐루야 로다,[아참, 다음주는 토요일도 학굘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