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가 종북(從北) 카페에 가입한 군인 회원 70명 중 글을 올린 초급장교와 사병 등 7명을 집중적으로 내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30일 "경기경찰청에서 적발한 인터넷 종북 카페인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에 장교 26명과 부사관 등 70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사실을 기무사가 확인했다"면서 "이 가운데 초급장교와 병사 등 7명이 이 카페의 '충성맹세문' 코너에 댓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돼 집중적으로 내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 좌파 내부에서도 저렇게 대놓고 북한 추종하는 사람들은 극소수겠고, 인터넷에서 글 쓰는 사람들 중에서 저런 종북주의자가 얼마나 되겠냐만은..
문제는 저 사람들이 '군대'에서 발각됐다는 사실이지요. 전쟁 나면 당장이라도 총부리 거꾸로 잡고 명령 불복종할거 아닙니까?
참고로 저 군인들이 가입한 사이버방위사령부의 운영자 황길경씨는 작년 9월 30일에 "기백(氣魄)의 장군 김정은 대장의 공식 출현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합니다"며 김정은을 노골적으로 찬양한 적도 있더군요. 애교나 장난으로 보기엔 너무 심각한 수위입니다.
공안정국 조성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군 내부의 이적세력만은 반드시 제대로 발본색원하기 바랍니다... 여러가지 실정으로 욕먹는 정권이지만 이거라도 제대로 해결해서 최소한 안보문제로 국민들 걱정하게 하는 일은 없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