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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68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이예쁜공주
추천 : 38
조회수 : 3425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11/27 10:25:38
원본글 작성시간 : 2003/11/25 17:56:29
퍼온글입니다~ 너무웃겨서리~^_^
남편에 대해서 말하려 합니다.
여러분 남편님 들도 방구 만이 끼나여??
찌인~짜 궁금합니다.
우리 남편은 좀 심하다고 생각하는데여.
언제 한번 그일로 게시판에 저몰래 올린적두 있답니다.
제가 하도 모라고 하니깐 정말 자기만 그런건지 나름대로
걱정이 들어떤 모양인지..
그때 여러 분들이 격려를 만이 해주셨다고 하더군여..
외모와는 넘 딴판이 남편땜에 속았다는 느낌마져 들때도 있답니다
건강한 남자의 경우 하루평균 25회~27회정도가 정상이라고 들었는데..
저는 남편의 그소리에 잠을 깨거나 토할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람니다.
그럴땐 다른 남자들 다 그런다고 하더군여.
진짜 소리가 걱정될정도로 심각함니다.
(찢어진줄 알고 낄때마다 진심으로 걱정했던 시절도 있어여)
어쩔땐 이게 진짜 그소린가 싶어 진짜 그 소리냐고 물어볼때도 여러번 있었어여.
컨디션 안좋을땐 진짜 짜증까지 납니다..장난아니예여 진짜!
큰소리로 껴서 깜짝깜짝 놀래키거나 (가끔 본인도 놀랠정도로 소리가 장난아니예여)
소리없이 끼고 나서 저를 못움직이게 하고 간지럼을 피우거나 해서 제가 화장실 달려
갈 정도로 쓰레기장 냄새를 맡게 하거나..
(전 지금 임신해서 입덧중임니다 참고루다가)
말끔하게 차리고 외출을해도 어김없이 주위에 사람만 없으면 낍니다..
진짜 그런모습 보면 옷이 아깝고 머리에 바른 젤과 스프레이가 불쌍할 정도예여.
친정집에 가도 거실에 앉아 엄마아빠랑 얘기하다봄 자주 제방을 들락거려여..
첨엔 몰라써여.. 그걸 끼러 왔다갔다 하는지를여..
같이사는 마누라가 그거 이해 못하나 할수 있어여. 그쳐.
근데 울신랑 진짜 장난 아이에여..
그러다 어제 밤에 아주 희한한 행동을 하더군여..
갑자기 라이터를 찾더니 팬티를 반쯤 내리더라구여..
그러더니 불을 붙이려고 하는거예여..
왜 영화에 그런거 나왔잖나여..
불붙이며 까스로 인해서 불이 붙는걸 보여 주겠다는 거져..
라이터를 탁탁 두번 켠는데 안들어왔어여.
다시 한번 탁 킴 과 동시에 막 비명을 지르는 거예여..??
저는 알았어여.
사람이 당황하면 얼굴이 먼저 하~야케 됬다가 다시 벌~얼거케 된다는걸여.
글쎄 라이타 불이 한 십오센치미턴 됬을껄여?!!
불을 최대한 크게하거나 작게 하려면 오른쪽이나 왼쪽 끝쪽으로 쪼끄만
꼬다리가있잖아여.. 그게 젤 큰불로 되어있었던거져..
진짜 꼼짝 못하고 한동안 서있더라구여..
모 아무말도 못하고 그러케...하~안참을...
진짜 기분좋았어여.. 진짜 쌤통이다라는 말 이때 쓰는거구나 했지여..
엉덩이에 체리토마토 크기만한 물집이 잡힌거예여.
좀 오래갔음 좋겠다 싶더라구여..
근데 그 물집도 첨엔 허~여터니 시간이 쫌 지나니깐 버~얼게 지대여??
암튼 울신랑 취지대루 즐겁게 해준건 해준거지여..
ㅎㅎㅎ
근데 진짜 남자들 그케 만이 끼나여??
울 친정아빤 안그래꺼던여..
근데 임신함 까스가 만이 찬다던데..
복수할 날이 오겠지여??
행복하세여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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