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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마사지 받다가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게시물ID : law_16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행성612
추천 : 0
조회수 : 502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28 15:17:29
동생이 지압원에 20회를 끊고 현재 10회를 다녔는데 남자 원장이 9회째부터 안에 속옷도 안입은 상태에서 상의를 가슴 위까지 올리고 마사지를 했답니다 

얼굴 마사지도 같이 받는거라 눈을 가려놓고 받아서 처음엔 느낌이 너무 이상하지만 긴가민가 하고 무섭기도하고 마사지겠거니하고 가만히 있었다는데 두번째(10회)는 확실하게 옷을 올리고 하는것을 알겠다더군요
너무 무서워서 가만히 있다가 다 끝나고 나와서 가족한테 이야기를 했구요

그 후에 바로 제가 전화해서 옷을 올리고 한게 맞느냐 가슴이 다 보이지 않느냐 그거 성추행인거 알고 있느냐고 따졌더니 올리고 한건 인정하면서 마사지를 하다보면 그렇게 할수도 있고 동생분이 불편하다고 얘기를 했으면 그렇게 안했을 거라고 개소릴 하더군요

저는 일단 남은 금액 반은 환불을 요구하고 성추행으로 고소하겠다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문자로 계좌번호 보내고 오늘까지 입금하라고했더니 여러모로 죄송하게됐고 내일까지 송금하겠다고 답장이 오늘 왔습니다.

통화내용은 모두 녹음되어있습니다. 
저희는 성추행으로 고소를 원해서 일단 성폭력 상담센터에 어머니보고 전화해보라고 했더니 센터에서는 사진이 찍힌것도 아니고 그쪽에서 마사지를 하다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우길 경우에는 고소를 해도 힘들어진다는 소리를 하면서 환불을 해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고소는 해봤자 힘들다는 식으로 얘길했다고하네요 무슨 이딴 상담센터가 있나요 어이가 없네요

저희는 너무 화가 나고 또 성추행을 인정한 통화녹음도 있고해서 고소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어찌하면 좋을지.. 정말 처벌 가능성이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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