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티를 받을만한 작품이 맞고 그만큼 훌륭하죠.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만점이, 혹은 만점 가까이, 나왔다는 건 받아들이기 힘든데...... 이건 점수를 준 사람이 베데스다빠이거나 우리가 모르는 부패가 숨어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점수로 게임을 평가할땐 여러가지 부분으로 나눠 심사를 거친 후 합치는 것이 총점이 되는 게 기본입니다. 예를 들면 40점 만점 중 10점은 스토리, 5점은 완성도, ..., 5점은 판매량 등으로 나누는 것이죠. 즉, 어느 한 부분이라도 부실할 경우 만점은 날아가는 상황이 되는거죠. 그러니 만점이란 거의 완벽한 궁극의 게임이라는 의미도 있겠군요. 여기서 스카이림은 거의 완벽한 궁극의 게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몇몇 웹진에선 만점을 주었더군요.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이 부실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으로 예를 들면 완성도가 있죠. 게임을 하다보면 거의 '필연적으로' 버그를 맞닥들이게 됩니다. 빠른 여행으로 맵을 이동했는데, 용의 시체가 따라와서는 좁은 공간에서 덜덜덜덜 떨고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듯 완성도 부문에선 만점이 나올 수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총합 만점이 나왔다는 것은 심사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기엔 충분합니다. 아직 생각을 완벽히 정리하진 못했지만 이만큼 말했으면 뜻이 전해졌을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2011년에 고티를 115개 수상받았는데 전 실질적인 수상은 60개 정도로 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