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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자살의 진실
게시물ID : sisa_168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앤쵸비
추천 : 0
조회수 : 8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2/08 10:12:37
11월, 서울 양천구 목동의 *목중학교 2학년 여중생이
목동아파트 2단지에서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의 이유는 "왕따, 학교폭력".

그로부터 수개월이 지난 어제,
가해 학생에 대한 구속은 기각되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담임선생님은 입건되었습니다.
교장선생님도 조사를 받습니다.
"학교 폭력에 대한 기만적 태도"가 원인이었습니다.

해당 중학교를 며칠 전 졸업한 학생으로서
몇 가지 사실 관계가 언론을 통해 왜곡 보도되는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며 이와 같이 오유에 글을 남겨봅니다.

딱히 교사의 입장을 변호하려는 취지라기보다는
학생들의 잘못과, 혹시 모를 거짓에 대해 알리고자 올립니다.

1) 담임 선생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근거1. 인터뷰

'학교폭력방관' 입건교사 "수수방관했다니 억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501686

<세줄..이 아니라 세 문장 요약>

#1 "수 차례 통화했으나 조치가 행해지지 않았다"는 학부모의 주장과 다르게 교장 면담 전에는 전화가 오지 않았으며, 후 찾아오셨을 때에도 교장, 생활지도 부장, 담임 순으로 면담했다.
#2 가해 학생 조사를 위해 피해 학생에게 진술서와 면담을 부탁했으나 매번 아이가 바쁘다며 가버렸다.
#3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고 감사의 전화도 받았다. 2학기에는 전화 한 번 받은 적 없다. 피폐해져 간다.

근거2. 경험

성실하고 모범적이신 선생님으로 항상 지도에 최선을 다해오셨던 분입니다. 며칠 전 졸업한 제가 1학년이었을 때 물리 화학 선생님이셨습니다. 물론 학교 폭력과 왕따 사건에 대처하는 능력과는 무관한 점이기도 하지만, 적어도 학생의 피해를 등한시하고 자신과 무관한 문제라고 여기실 분은 아니라는 사실은 잘 압니다.

근거3. 학교의 실정과 근본적 원인

저희 학교는 전교생이 2000여명에 이르는 대형 학교로 대내외적 행정 업무가 굉장히 많으나 행정실 직원의 수는 턱없이 적습니다. 이로 인해 선생님들은 담임 또는 부담임으로서의 학생 통솔, 교과 과목 준비와 수업, 그리고 막대한 행정 처리 업무를 모두 담당해야 합니다. 저희 학교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믿습니다. 선생님들의 ‘교권 보장’에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양질의 수업과 세심한 지도’이고, 이를 위해서는 행정직원의 고용을 늘려 교사에게 부여되는 행정 업무의 양을 줄여 교사에게 시간의 여유를 주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가해 학생들의 죄가 더 엄중히 처벌받아야 한다.

피해학생들은 만 14세, 15세의 연령대로 형사 처벌 대상입니다. 어린 나이가 방면의 근거가 된다는 경찰의 주장은 옳다고 보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로 재작년 제가 2학년이었던 당시 몇몇 남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여학생 치마 속을 촬영한 사건으로 인해 모두 형사 입건되었고 전학 조치가 가해졌습니다. 상반되는 일화입니다.

3) 그리고 들리는 소문

근거 있는 소문입니다. 피해자 여중생의 아버지가 가정 폭력을 습관적으로 행해왔다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여학생이 자살을 한 원인은 학교 폭력보다는 아버지에 의한 가정 폭력으로부터의 요인이 더 컸다.”는 소문이 있으며, 유서도 일부 조작되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여부를 밝히기는 힘들겠으나, 정황이 있으며, 경찰이 반드시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입니다.





언론에서 너무 일방적인 주장만 보도하는 것 같아서.. 남겨 봅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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