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직후... 고2때 전학 간 친구가 동네에 와서 저녁 11시 쯤 술 한 잔을 하는데, 이 친구가 자기는 양성애자라면서... 여자 말고 남자와의 ㅅㅅ도 기분 좋은데 같이 자자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군대에서는.... 평소에 스킨십(껴안기, 손 꼭 잡고있기 등)이 잦던 선임이 야간경계근무 중 갑자기 뜸을 들이며 '사실 있지'로 말을 떼길래 이상한 느낌에 누가 온다고 거짓말을 하고, 이후에 다시 뭔가 말을 떼길래 다른 말로 화제를 돌리기를 반복한 적이 있어요... 고백받아본 적이 한 번이지만 있어서...알아차려서 다행이지...ㅡㅜ
얼마 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처음보는 형이 재밌다면서 전화번호을 따가더라고요.....
싯펄...솔로된지 1년이 넘어갔음에도 나 좋다는 여자는 커녕 여자 만날 길이 없지만 남자에게는 번호도 따이고....
어떻게 하면 이 굴레에서 탈출이 가능할까요... 헤어진지 얼마 안되었다고 소개팅 빼는 것이 아녔는데...ㅠㅠ 회사에서 처음보는 사람이 소개팅 시켜준다고 했을 때 빼는 것이 아녔는데....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