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이 목표인데 요즘엔 직무관련 경험도 많이 중요하고 특히 공기업 입사때 공기업 인턴 경력이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해서
인턴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운좋게도? 서류 합격을 하였고 내일 면접을 앞두고 있는데요
우선 근무지가 집이랑 3시간 가까이 떨어진 곳이라서 일을 하게 되면 근처에서 자취를 해야할 것 같은데 거기서 좀 갈등이 되더라구요
여기 말고도 지역연고로 하는 채용공고 앞으로 많이 올라올텐데 거길 지원할까? 이 생각도 했었구요...
인턴하게되면 상반기는 거의 기업지원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아닌가요? 저는 인턴하면서 동시에 정규직 취업을 할수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니 너무 갈등이 됐지만 면접 보는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일단 보러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근데 교통편에서 얼음이 됐어요
제가 부끄럽게도 아직 자가용도 없고 면허도 없어서 기차나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요
경로 검색을 해보니 역에서 가는 방법은 없다고 나오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는 방법이 있는데 버스를 3번 갈아타고 가야 나오는 곳이라고 뜨네요
시간은 2시간 소요되구요...
결정적인건 시외버스 시간이 서로 안맞아요...
A가 집이고 B가 경유 버스터미널 C가 최종 버스터미널이라고 하면 B에서 C로 가는 버스 시간이 없어요;;
이럴수가 있는건지...
면접 보는것도 자가용이 없으면 보러가기가 힘드네요.. 휴...
아무래도 포기하고 다른 기업 지원하는게 낫겠죠?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다른 공기업 체험형 인턴도 공고가 많이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뭐 여기아니어도 다른 곳 갈수있다! 이런생각으로 위로하고있는데...
이런상황에선 답이 없는거겠죠?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없는거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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